왜 경영 컨설턴트가 문제인가

‘컨설턴트Consultant’라는 단어는 너무나도 다양한 의미로 사용된다. 어떤 기업과 계약을 맺고 자문을 제공하는 사람은 누구나 컨설턴트로 불릴 수 있기 때문이다. 여기서는 ‘경영 컨설턴트Management Consultant’란 기업의 최상층, 즉 경영진과 함께 일하며 그들에게 경영의 방향성에 대해 조언하는 사람들을 의미한다. 문제로 삼는 컨설턴트들은 막 MBA를 졸업한 신출내기들을 채용하여 엑셀과 형식적인 방법론, 지리멸렬한 비즈니스 은어, 작지 않은 오만감을 심어주는 대형 컨설팅 회사들을Continue reading “왜 경영 컨설턴트가 문제인가”

문제해결은 곧 과학이다.

문제 해결을 다루는 책도 많고, 문제 해결의 다양한 측면을 다루는 강좌들도 쉽게 접할 수 있다. 예를 들어 헝가리 출신 수학자 게오르그 폴리아George Polya가 1945년에 출간한 [어떻게 해결하는가How to Solve It]는 베스트셀러로 등극하기까지 했다. 이 책에서 폴리아는 “풀리지 않는 문제 속에는 당신이 감당할 수 있는 좀 더 쉬운 문제가 반드시 내재되어 있다. 일단 그것부터 찾아야 한다.”Continue reading “문제해결은 곧 과학이다.”

Smart Heuristics

존 브록만의 머리말 게르트 기거렌처는 “정보가 많다고 항상 더 좋은 것은 아니잖습니까?”라고 말하고는 이렇게 덧붙인다. “좋은 결정을 내리는 방법을 다룬 베스트셀러가 ‘모든 정보를 수집해서 신중하게 분석하고, 가능하면 최상급 소프트웨어의 도움을 받아 최적의 선택을 계산해내라’고 우리에게 말하는 다른 어떤 이유가 있을까요? 경제학에서는 사람들이 완벽한 정보를 확보해야 당면한 문제를 최적으로 해결해 낼 수 있는 것처럼 의사결정을 내린다고Continue reading “Smart Heuristics”

더 열심히 연구해라, 다만 더 똑똑하게는 말고

‘더 열심히 연구해라, 다만 더 똑똑하게는 말고 work harder, not smarter!’ 어느 뛰어난 젊은 경제학자가 고속도로를 오가는 화물트럭의 통행량을 연구하기 시작한다. 얼마간의 시간이 흐르고, 일정 기간 동안 오갔던 트럭의 수와 그 뒤에 보고된 경제활동 수치 사이에 명확해 보이는 관계가 드러난다. 이에 따라 젊은 경제학자는 화물트럭 활동이 경제활동의 주요 원동력이라고 결론짓고 그 즉지 화물운송학파를 결성한다. 화물운송학파는Continue reading “더 열심히 연구해라, 다만 더 똑똑하게는 말고”

하버드와 스탠퍼드 이야기

하버드대 출신들은 어디를 가든 쉽게 사람들의 호감과 칭찬을 받는다.   이는 그들이 우수한 학업 성적과 눈부신 명문대학 졸업장을 가지고 있고 화려한 성공을 거두었다는 명분 외에도 처세의 비법, 바로 타인을 존중하는 자세를 갖추고 있기 때문이다. 주변 사람들을 대할 때나 자신과는 아무런 상관이 없는 사람을 대할 때나 그들은 모두 상태를 존중한다. 하버드대 출신들이 이처럼 타인을 존중하는 것을 중요하게Continue reading “하버드와 스탠퍼드 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