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악한 디자인

값쌈과 공짜 사이의 간극은 값비쌈과 값쌈 사이의 간극보다 훨씬 크기 때문에 거래 과정의 뭔가를 공짜로 만들어버리면 구매자의 마음에서 이성적 사고가 말끔히 사라진다. 사람들은 얻은 이익에서 들어간 비용을 제하지 못하는 모양이다. 그 대신 공짜 물건을 갖고 더 득을 본다고 생각한다. 애리얼리는 물건을 살 때 사람들은 좋은 점과 나쁜 점을 비교하며 따져본다. 이때 공짜 물건이 등장하면 나쁜Continue reading “사악한 디자인”

0.04%의 돌연변이

영국 맨체스터에 산업 혁명이 일어나면서 흰 자작나무가 공해 때문에 까맣게 변하고 말았습니다. 자작나무 나방은 자작나무 색깔에 맞춰서 보호색으로 하얀색을 띠고 있었는데, 공해로 인해 나무가 까맣게 변하자 나방까지 까맣게 변하기 시작했습니다. 산업화의 페혜에 대해 설명할 때 꼭 나오는 사진입니다. 그런데 우리들이 잘 모르는 사실이 있습니다. 자작나무 나방이 하얀색을 띠고 있을 때도 0.04%의 검은 나방이 있었다는 겁니다.Continue reading “0.04%의 돌연변이”

상벌의 왜곡된 효과

당근의 효과는 지극히 제한적이고 경우에 따라서는 의도한 것과는 정반대의 결과를 가져오기도 한다. 많은 기업이 영업조직에 강력한 인센티브를 제시하여 월별 성과급을 약속한다. 하지만 전월의 매출을 다음 달로 또는 다음 달 매출을 밀어내기를 통해 전월의 매출로 당겨서 성과급을 받는 경우도 생긴다. 성과를 높이기 위한 보상이 성과를 창출하는 과적을 왜곡시키는 것이다. 사람의 창의성이 문제를 회피하거나 왜곡하는 데 발휘된Continue reading “상벌의 왜곡된 효과”

리더십이란

“리더십이란 사람을 컨트롤하는 것이 아니다. 사람에게 한층 더 좋은 영향을 주는 것이다.” “자기를 이해하고 진정한 자신감 True Self-Confidence을 갖는 일이 곧 성공하는 리더로 가는 첫걸음이다.” “자기 인생에서 리더십을 갖추지 못하고서는 타인에게 리더십을 발휘할 수 없다.” – 해리 크레머Harry M.Kraemer, 노스웨스턴 대학 켈로그 스쿨 –

리더십의 핵심은 신뢰다

어떻하면 함께 일하는 직원들이 여러분을 신뢰하게 할 수 있는가? 공개하라 불신은 아는 것만큼이나 모르는 데서도 연유한다. 사람들에게 정보를 계속해서 공유해 주고, 의사결정을 어떻게 내려야 되는지에 대한 준거를 정하고, 여러분이 내린 결정의 이유를 설명하고, 문제에 대해 솔직히 이야기하고, 관련된 정보를 완전히 노출시켜야 한다. 공정하라 의사결정을 내리거나 조치를 취하기 전에 다른 사람들이 이러한 것들을 공정성과 객관성에 입각하여Continue reading “리더십의 핵심은 신뢰다”

독서는 perspective-taking 이다

독서는 관점 취하기perspective-taking의 기술이다. 당신의 머릿속에 다른 사람의 생각이 들어 있다면, 당신은 그 사람의 관점으로 세상을 보는 셈이다. 당신이 직접 경험할 수 없는 장면과 소리를 접하는 것은 물론, 그의 마음으로 들어가서 잠시나마 그의 태도와 반응을 공유한다. 누군가의 관점을 채택한다는 의미의 ‘감정이입empathy’은 그에 대해 연민을 느낀다는 의미의 ‘감정이입’과는 다르다. 그러나 전자는 자연스럽게 후자로 이어진다. 당신은 타인의Continue reading “독서는 perspective-taking 이다”

노자의 리더십

“최상의 리더십은 리더가 단순히 영향력을 행사하는 것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공감과 감동에 바탕을 두고 조직 구성원의 자발성을 이끌어내는 것”이라고 말했다. 가장 좋은 리더는 사람들이 그가 존재한다는 것만 아는 리더이고, 그 다음 좋은 리더는 사람들이 친밀감을 느끼고 따르는 리더이다. 그 다음 좋은 리더는 사람들이 두려워하는 리더이고, 가장 안 좋은 리더는 사람들이 비웃고 깔보는 리더이다. 太上 下知有之.Continue reading “노자의 리더십”

INSPIRATION (영감)

“과학적 방법은 존재하는 것의 본질을 찾는데 사용되는 문제해결 행동의 패턴인 반면, 디자인적 방법은 아직 존재하지 않는 가치 있는 것을 발명하기 위해 사용되는 행동 패턴이다. 과학이 분석적이라면 디자인은 건설적이다.” – Nigel Cross, Designerly Ways of Knowing(디자이너적 연구 방법) 중 S.A. Gregrory –